첫 승이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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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지금 웃음이 나오냐? 10월 초 시즌이 시작되서 한 달이 지나가는 시점. 적으면 9경기 많으면 13경기까지 치룬 시점에서 골든나이츠, 데빌스, 블루스 등등 휘파람을 불고 나갈쯤에 코요테 성적 0-10-1 후...무패가 아니고 무승! 무!승! 잠실,사직 구장이었으면 벌써 청문회 열렸을법한 시즌 초 성적.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경기 결과 보는데 오늘은 이겼나 확인해보려고 코요테 경기 하이라이트 볼 정도...-_- 결론부터 말하면 그랬던 코요테가 드디어 17-18시즌 첫 승리를 신고 합니다. 아, 물론 속시원하게라는 말은 안 함ㅋ "야 오늘은 드디어 이길 것 같아ㅋ" 3피리어드 초반까지 3:0으로 리드 하고 있던 코요테 하지만 1분도 안되서 플라이어스 PP에 1골 허용. "괜찮아, 괜찮아, 아직 우린 2점 리드 하고 있다고" 1분도 채 안남은 3피리어드에서 EMPTY NET까지 총 동원한 플라이어스에게 1골 추가 허용. "야 갑자기 분위기 싸 해졌지만 그래도 1분도 채 안남음ㅋ 오늘은 이긴듯." "하..." 결국 연장으로... 그마저도 5분이 다 되가는데 골은 터지지 않고 OT 가는거가 싶었는데 하키 코치님이 연습 시간에 알려주신 삼각 구도를 뙇 실전에서 보여줌. 틱-택-톡 요거슨 멋진거 인정이구연. 아무튼 속 터지게 꾸역꾸역 이김. 43-44 시즌 뉴욕 레인저스가 세운 12연패와 타이를 이루며 이렇게 뒤늦은 코요테의 시즌이 시작해 갑니다.

NHL 확장 32번째 팀은 휴스턴에서? 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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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when the AHL left the city, it wasn't because parent-club Minnesota didn't like it there. Then-NBA owner Les Alexander jacked up the rent on the arena because he could make more money with other events. Houston's got a good hockey history. It's the fourth-largest TV market in the United States. The new boss, Tilman Fertitta, oozes cash. It would fit in the one remaining seven-team division. It's not impossible to see. Report: NHL exploring Houston for expansion to 32 'not impossible to see'    구글 번역기님이 제대로 번역을 안해주셔서 추측으로 대충 맞춰보면 NHL 커미셔너 '게리 베트맨'은 당장 32번째 확장팀을 선정하는 것이 우선 순위는 아니다라고 말했으나, 스포츠넷 엘리엇 프리드먼은 그래도 확장에 대해 계속 논의는 될 것 같고 그 확장 팀에 관심 있는 사람이 NBA 휴스턴 로켓츠를 소유한 알렉산더라는 오너. 거기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4번째로 큰 TV 시장에, 이전에 미네소타 와일드의 산하 AHL팀도 있었던 만큼 완전 하키 개척지는 아니다 이 말씀. 맞나? 확장 32번째 팀 후보지로 시애틀, 퀘벡, 휴스턴 이렇게 많이 언급 되고 있는데 시애틀은 내 기억으로는 한번 망한 적이 있던 것 같고 퀘벡은 팬들은 원하나 시장성에서 NHL이 피하려고 하는 것 같고 휴스턴은 뜬금포 같이 나온 것 같지만 시장...

2연패, 그리고 다시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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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앉은 Forsbeg 골리가 현재 블랙호크스의 모습이 아닐까. 주포는 잠잠하고 수비는 호흡이 안맞고 골리는 자동문이 되버린 경기가 아닌가 싶다. 20 Save 5 Goal. 금번 새로 블루재킷에서 트레이드 되서 온  백업 골리 Anton Forsberg는 최악의 경기를... 결국 주전이 백업으로 교체가 아닌, 백업이 주전을 결국 투입 시키는 상황까지... 원래 어떤 선수인지 잘 몰랐고 이전에도 살짝 불안불안하다는 의견이 reddit에 종종 보였는데 아... 시즌 초 큰형님들 부상에도 젊은 피로 잘 나가나 싶었는데 2연패 끊고 다시 3연패 시작. 부상중인 Hossa, Tootoo 형님들 오셔야 다시 시동이 걸릴려나. 반면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는 9-2-1로 센트럴 독주 체제 준비 중.

뉴저지 데빌스의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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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새로 NHL에 합류한 라스베가스 골든나이츠가 신생팀이라는 타이틀과 그에 걸맞지 않은(?) 눈부신 성적으로 서부의 빛나는 기사단이라면... 동부에서는 그간 지하에서 힘을 길러온 악마들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중. Will Butcher, Nico Hischier, Jesper Bratt 플레이어는 물론 부상당한 주전 골리 Cory Schneider의 몫을 Keith Kinkaid가 잘 버텨 주면서 대폭발 중. 실제로 경기를 보면 지고 있어도 다시 재역전 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팀. 뭐 현지 미국의 주목도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국내에서 뉴저지 데블스를 주목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은데 아무튼 올해 아주 재밌어보이는 팀. 출처 -  Devils off to fastest start in 24 years

1초안에 할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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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re some things you can do in less than one whole second: blink, take a breath, snap your fingers and win a hockey game.  1초안에 할 수 있는 것들:눈 깜빡이기, 숨 쉬기, 손가락 꺾기,  그리고 하키 게임 이기기. 출처 -  If you blinked, you missed Toffoli's amazing game-winning goal

오래간만에 꺼내본 안양 한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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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잠들기 전에 심심해서 Reddit에 글 하나 간단하게 올렸는데 그냥 올리기 심심해서 예전에 코치님한테 받은 국가대표 유니폼 (예전 버전)이랑 같이 올렸는데 누가 저지를 교환하자고 답글을 달아놔서 꺼내게 된 안양한라 저지. 한창 안양한라 시합 보러 다닐 때 (요샌 가까운 하이원으로...) 선수들이 예전에 입었던 저지를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홈/원정 샀었는데 안양 갈때만 입다보니 원정은 통 안 입었는데 오래간만에 꺼내 봄. (아마 상태가 안좋아서 쌌던거로 기억...) 전 안양한라 골리이자 현 골리 코치인  손호성(No.30)선수의 저지. 골리 저지라 특히나 더 커서 잘 안입었던 거 같은데 나 보다 더 잘 입어주고 좋아해줄 사람이 있다면 보내줘야겠지. 아쉬워서 살짝 사진 한장씩 남겨 봄. 개인적으로 아시아리그 로고는 잘 만든 것 같음. 사고나니 가운데가 갈라진거 봐서 좀 속상했음. 실제 선수들이 입었던 저지인만큼 상태는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선수용이다. 골리용으로 따로 만들었는지 골리 XXL 사이즈 무려 캐나다제.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뭐지? 국가대표 저지는 돈 주고도 못 구하기도 하고 (-_- 협회에 문의 했더니 안판다고 함) 날 열심히 가르쳐 주셨던 코치님의 흔적이니깐 줄 수 없고 생각하다보니 잘 안입는 저지 있는데 그거라도 괜찮냐고 하니  콜 함. 뭐 생각 있으면 메세지로 주소 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보내게 될지는 모르겠다. 아들이 골리를 하는데 다른 저지를 입혀보고 싶다고...하시길래 딱히 금전적 이득이나 다른걸 떠나서 그냥 더 잘 입어주고 더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쓰는게 맞지 않겠나 싶어서 대가성 없이 보내줄 생각. 12살인데 골리라고 해도 이것도 성인 골리 저지라 클텐데 괜찮으려나. 그나저나 미국은 처음 보내보는데 괜찮으려나? ...

NHL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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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NHL은 어떤 사람들이 볼까? 어떤 복장을 하고 올까? 중계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간혹 특이한 복장을 한 팬들을 보면 어떤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Reddit에 검색 중에 발견한 사이트. newyorkrangers fancam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설치된 카메라가 NHL 팬들을 촬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이트. 2층부터는 조금 흐리지만 적어도 1층은 360도 진짜 선명하게 잘 보인다. (그냥 찍어도 이렇게 못 찍겠다ㅋ) 확실히 재밌는 분장, 재밌는 판넬을 들고 온 팬들도 볼 수 있고 미리 경기장 분위기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경기장은 없나 찾아봤는데 뉴저지 데빌스도 비슷한 사이트가 있었다. 다만 여기는 중앙에서 360도가 아닌 특정 구역에서 찍었는지 사용법을 내가 모르는건지 구석구석 볼 순 없었다. devils fancam 아무튼 가끔 보면 재밌다. ㅋㅋ 아 또 혹시 아나? 이런 오빠들이나 이런 언니들이나 이런 형들이나 이런 누나 이런 동생을 만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