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17의 게시물 표시

첫 승이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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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지금 웃음이 나오냐? 10월 초 시즌이 시작되서 한 달이 지나가는 시점. 적으면 9경기 많으면 13경기까지 치룬 시점에서 골든나이츠, 데빌스, 블루스 등등 휘파람을 불고 나갈쯤에 코요테 성적 0-10-1 후...무패가 아니고 무승! 무!승! 잠실,사직 구장이었으면 벌써 청문회 열렸을법한 시즌 초 성적.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경기 결과 보는데 오늘은 이겼나 확인해보려고 코요테 경기 하이라이트 볼 정도...-_- 결론부터 말하면 그랬던 코요테가 드디어 17-18시즌 첫 승리를 신고 합니다. 아, 물론 속시원하게라는 말은 안 함ㅋ "야 오늘은 드디어 이길 것 같아ㅋ" 3피리어드 초반까지 3:0으로 리드 하고 있던 코요테 하지만 1분도 안되서 플라이어스 PP에 1골 허용. "괜찮아, 괜찮아, 아직 우린 2점 리드 하고 있다고" 1분도 채 안남은 3피리어드에서 EMPTY NET까지 총 동원한 플라이어스에게 1골 추가 허용. "야 갑자기 분위기 싸 해졌지만 그래도 1분도 채 안남음ㅋ 오늘은 이긴듯." "하..." 결국 연장으로... 그마저도 5분이 다 되가는데 골은 터지지 않고 OT 가는거가 싶었는데 하키 코치님이 연습 시간에 알려주신 삼각 구도를 뙇 실전에서 보여줌. 틱-택-톡 요거슨 멋진거 인정이구연. 아무튼 속 터지게 꾸역꾸역 이김. 43-44 시즌 뉴욕 레인저스가 세운 12연패와 타이를 이루며 이렇게 뒤늦은 코요테의 시즌이 시작해 갑니다.

NHL 확장 32번째 팀은 휴스턴에서? 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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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when the AHL left the city, it wasn't because parent-club Minnesota didn't like it there. Then-NBA owner Les Alexander jacked up the rent on the arena because he could make more money with other events. Houston's got a good hockey history. It's the fourth-largest TV market in the United States. The new boss, Tilman Fertitta, oozes cash. It would fit in the one remaining seven-team division. It's not impossible to see. Report: NHL exploring Houston for expansion to 32 'not impossible to see'    구글 번역기님이 제대로 번역을 안해주셔서 추측으로 대충 맞춰보면 NHL 커미셔너 '게리 베트맨'은 당장 32번째 확장팀을 선정하는 것이 우선 순위는 아니다라고 말했으나, 스포츠넷 엘리엇 프리드먼은 그래도 확장에 대해 계속 논의는 될 것 같고 그 확장 팀에 관심 있는 사람이 NBA 휴스턴 로켓츠를 소유한 알렉산더라는 오너. 거기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4번째로 큰 TV 시장에, 이전에 미네소타 와일드의 산하 AHL팀도 있었던 만큼 완전 하키 개척지는 아니다 이 말씀. 맞나? 확장 32번째 팀 후보지로 시애틀, 퀘벡, 휴스턴 이렇게 많이 언급 되고 있는데 시애틀은 내 기억으로는 한번 망한 적이 있던 것 같고 퀘벡은 팬들은 원하나 시장성에서 NHL이 피하려고 하는 것 같고 휴스턴은 뜬금포 같이 나온 것 같지만 시장...

2연패, 그리고 다시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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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앉은 Forsbeg 골리가 현재 블랙호크스의 모습이 아닐까. 주포는 잠잠하고 수비는 호흡이 안맞고 골리는 자동문이 되버린 경기가 아닌가 싶다. 20 Save 5 Goal. 금번 새로 블루재킷에서 트레이드 되서 온  백업 골리 Anton Forsberg는 최악의 경기를... 결국 주전이 백업으로 교체가 아닌, 백업이 주전을 결국 투입 시키는 상황까지... 원래 어떤 선수인지 잘 몰랐고 이전에도 살짝 불안불안하다는 의견이 reddit에 종종 보였는데 아... 시즌 초 큰형님들 부상에도 젊은 피로 잘 나가나 싶었는데 2연패 끊고 다시 3연패 시작. 부상중인 Hossa, Tootoo 형님들 오셔야 다시 시동이 걸릴려나. 반면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는 9-2-1로 센트럴 독주 체제 준비 중.

뉴저지 데빌스의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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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새로 NHL에 합류한 라스베가스 골든나이츠가 신생팀이라는 타이틀과 그에 걸맞지 않은(?) 눈부신 성적으로 서부의 빛나는 기사단이라면... 동부에서는 그간 지하에서 힘을 길러온 악마들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중. Will Butcher, Nico Hischier, Jesper Bratt 플레이어는 물론 부상당한 주전 골리 Cory Schneider의 몫을 Keith Kinkaid가 잘 버텨 주면서 대폭발 중. 실제로 경기를 보면 지고 있어도 다시 재역전 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팀. 뭐 현지 미국의 주목도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국내에서 뉴저지 데블스를 주목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은데 아무튼 올해 아주 재밌어보이는 팀. 출처 -  Devils off to fastest start in 24 years

1초안에 할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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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re some things you can do in less than one whole second: blink, take a breath, snap your fingers and win a hockey game.  1초안에 할 수 있는 것들:눈 깜빡이기, 숨 쉬기, 손가락 꺾기,  그리고 하키 게임 이기기. 출처 -  If you blinked, you missed Toffoli's amazing game-winning goal

오래간만에 꺼내본 안양 한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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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잠들기 전에 심심해서 Reddit에 글 하나 간단하게 올렸는데 그냥 올리기 심심해서 예전에 코치님한테 받은 국가대표 유니폼 (예전 버전)이랑 같이 올렸는데 누가 저지를 교환하자고 답글을 달아놔서 꺼내게 된 안양한라 저지. 한창 안양한라 시합 보러 다닐 때 (요샌 가까운 하이원으로...) 선수들이 예전에 입었던 저지를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홈/원정 샀었는데 안양 갈때만 입다보니 원정은 통 안 입었는데 오래간만에 꺼내 봄. (아마 상태가 안좋아서 쌌던거로 기억...) 전 안양한라 골리이자 현 골리 코치인  손호성(No.30)선수의 저지. 골리 저지라 특히나 더 커서 잘 안입었던 거 같은데 나 보다 더 잘 입어주고 좋아해줄 사람이 있다면 보내줘야겠지. 아쉬워서 살짝 사진 한장씩 남겨 봄. 개인적으로 아시아리그 로고는 잘 만든 것 같음. 사고나니 가운데가 갈라진거 봐서 좀 속상했음. 실제 선수들이 입었던 저지인만큼 상태는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선수용이다. 골리용으로 따로 만들었는지 골리 XXL 사이즈 무려 캐나다제.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뭐지? 국가대표 저지는 돈 주고도 못 구하기도 하고 (-_- 협회에 문의 했더니 안판다고 함) 날 열심히 가르쳐 주셨던 코치님의 흔적이니깐 줄 수 없고 생각하다보니 잘 안입는 저지 있는데 그거라도 괜찮냐고 하니  콜 함. 뭐 생각 있으면 메세지로 주소 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보내게 될지는 모르겠다. 아들이 골리를 하는데 다른 저지를 입혀보고 싶다고...하시길래 딱히 금전적 이득이나 다른걸 떠나서 그냥 더 잘 입어주고 더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쓰는게 맞지 않겠나 싶어서 대가성 없이 보내줄 생각. 12살인데 골리라고 해도 이것도 성인 골리 저지라 클텐데 괜찮으려나. 그나저나 미국은 처음 보내보는데 괜찮으려나? ...

NHL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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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NHL은 어떤 사람들이 볼까? 어떤 복장을 하고 올까? 중계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간혹 특이한 복장을 한 팬들을 보면 어떤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Reddit에 검색 중에 발견한 사이트. newyorkrangers fancam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설치된 카메라가 NHL 팬들을 촬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이트. 2층부터는 조금 흐리지만 적어도 1층은 360도 진짜 선명하게 잘 보인다. (그냥 찍어도 이렇게 못 찍겠다ㅋ) 확실히 재밌는 분장, 재밌는 판넬을 들고 온 팬들도 볼 수 있고 미리 경기장 분위기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경기장은 없나 찾아봤는데 뉴저지 데빌스도 비슷한 사이트가 있었다. 다만 여기는 중앙에서 360도가 아닌 특정 구역에서 찍었는지 사용법을 내가 모르는건지 구석구석 볼 순 없었다. devils fancam 아무튼 가끔 보면 재밌다. ㅋㅋ 아 또 혹시 아나? 이런 오빠들이나 이런 언니들이나 이런 형들이나 이런 누나 이런 동생을 만날지? ㅋㅋ

깨진 방패와 무뎌진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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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프라이스 아이스하키 선수 출생: 1987년 8월 16일 (30세) 키: 190cm 2005년 전체 5번째 드래프트(몬트리얼 캐내디언) 최근 시합에서 보는 캐리 프라이스는 내가 알던 그 캐리 프라이스가 맞는지 모를 정도로 최악의 플레이다. 내가 알던 캐리 프라이스는 미소가 멋지고 각종 트로피를 수상하며 Best Save 하이라이트에 자주 등장할 정도의 골리였는데.... 특히 지난 주 샤크스와 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역대 최악이었던 것 같다. 상대의 샷 지점 파악을 놓쳐서 좌측 골대로 패드 슬라이딩 해버린 상황에서 반대쪽이 완전 오픈. 적어도 내가 봤던 프라이스는 항상 골리 스틱을 내밀면서라도 막아보려고 했었는데 완전 무기력하게 골을 허용. 마찬가지로 예측하지 못한 수비수의 몸에 맞는 퍽이라곤 하지만 프라이스의 몸이 날렵하지 못하고 무거워 보임. 이날 프라이스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구나 생각한 결정적 골. 상대 스틱 드리블이 빨랐던 것도 아니고 이건 막겠지 싶었는데 먹힘. 날렵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서 태업(?)하는건가? 싶을정도. 완전 오늘의 프라이스는 실망 그 자체.. 얼마전 레인저스와 시합 때만해도 이런 무거운 프라이스는 아니었는데. 최근 몬트리올 성적 1승 5패 1연장패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 프라이스의 부진이 팀을 침몰 시킨건지 팀의 부진이 프라이스에게 영향을 미친건지 모르겠다. 두번 다시 이런 모습은 안봤으면 좋겠다. 다음 날 LA Kings와의 시합은 역시 프라이스 대신 Monduya가 선발 출장. 적어도 마네킹 같은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이번엔 골이 안터져 줌... 최근의 몬트리올은 방패가 깨지고 칼이 무뎌진 전사 같다.

Blackhawks Magazine Excerpt: Celebrating 19 and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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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ere fortunate to be drafted by Chicago, for sure," Kane said. "And fortunate to come up at the same time. Especially at the start, when we were 19 or 20, still feeling things out, reading off each other, bouncing things off one another. Jonny brings things to the franchise that I don't, and maybe there are things I bring that he doesn't. We have different roles. He deserves to be captain, for sure. He controls the room. I think I've become a better leader, but sometimes it's nice just to prepare yourself. Would I ever want to wear the 'C'? Nope." 19, 88. 06, 07. 캐나다, 미국. C, RW 진중함, 까불이 그리고 2023. 다른 듯 하면서도 묘하게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우연인지 계산된 건지 모르겠지만 등번호도 붙이면 출생년도 1988년. 10년 동안 Blackhawks를 끌어왔고 앞으로도 끌어가야 할 두 사람.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있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롱런 할 것 같다. Kane과 Panarin이 게임에서 잘 어울리는 콤비였다면 이 두 사람은 인생의 동반자 같은 느낌. 출처 -  Blackhawks Magazine Excerpt: Celebrating 19 and 88 Blackhawks에서 이 역할 해줄 사람은 이 사람 뿐이다. ...

시즌 초반 황금 드래프트 세대 중 독보이는 AUSTON MATTH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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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드래프트 1픽 Connor McDavid (C) 2픽 Jack Eichel (C) 2016년 드래프트 1픽 Auston Matthews (C) 2픽 Patrik Laine (RW) 2년 연속으로 대형 선수들이 빵빵 터진 재작년과 작년 드래프트 선수들 중 올 시즌 초반 유독 독보이는 선수가 있다면  Auston Matthews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여전이 맥 데이빗, 아이클 모두 각 팀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팀 승리를 견인하는 장면을 팍팍 찍어준 건 매튜스였던걸로 개인적으로 뽑고 싶다. 단독 돌파면 돌파 OT 때마다 해결 해주는 해결사 역할 까지 괜히 패트릭 케인 이후의 최고 미국 하키 선수로 불리는게 아니다. SECOND STAR - AUSTON MATTHEWS, C, TORONTO MAPLE LEAFS Matthews recorded four goals (4-0-4), including two in overtime, to power the Maple Leafs (4-1-0, 8 points) to a pair of wins in three starts. He collected his second career overtime goal in a 4-3 victory against the Chicago Blackhawks Oct. 9. Matthews also scored in a 6-3 loss to the New Jersey Devils Oct. 11 before capping the week with two goals, including the overtime winner, in a 4-3 triumph over the Montreal Canadiens Oct. 14. The 20-year-old Scottsdale, Ariz., native and reigning Calder Memorial Trophy winner has registe...

Win-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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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aad와 Panarin의 트레이드가 윈-윈 트레이드인 것 같다고 썼는데 안그래도 오늘 기사가 올라왔네요. Win-win The Chicago Blackhawks and Columbus Blue Jackets each have to be pleased about the offseason trade that sent forward  Brandon Saad  back to the Blackhawks for forward  Artemi Panarin . Saad leads the Blackhawks and is tied for second in the NHL with six goals, but he's No. 1 in game-winners with four - one in each of Chicago's wins this season.  Rickard Rakell  of the Anaheim Ducks led the League in game-winners last season with 10. Panarin is also off to a good start with seven points (one goal, six assists) for Columbus, which is 4-1-0 after five games and has won three in a row. NHL facts and figures: Saad coming up clutch for Blackhawks Saad는 Blackhawks에서 6골로 NHL 2위이고 Blackhawks는 4승 1패. Panarin은 콜럼버스에서 7포인트(1골, 6어시스트)로 역시 활약 중에 Columbus 또한 4승1패로 고공 행진 중. 하지만 Blackhawks의 진짜 결과는 아직 한참 남은 것 같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Panarin 대신 Saad를 선택 했으니... 그래도 보고 싶을거야 Panarin.

Here come the Hawks (Chicago Blackhawks Official Fight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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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Come the Hawks, the mighty Blackhawks Take the attack, Yeah, and we'll back you Blackhawks You're flyin' high now, so let's wrap it up Let's go you Hawks, move off Now all look out,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Here they come movin', weavin', flyin' high and throwin' spray, Blades flashin' sticks crashin' tryin' for the play, And the Blackhawks, take control, There's a shot, AND A GOAL! Here Come the Hawks, the mighty Blackhawks Take the attack, Yeah, and we'll back you Blackhawks You're flying high now, so let's wrap it up Let's go you Hawks, move off Now all look out,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Here come the Hawks Fight Song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흥겹다. 이 노래를 언제 직접 들어 볼 수 있을지... Take me out to the Hockey Game~♪

공룡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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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Knights의 새로운 마스코트라고 하는데 Chance라고 이름을 붙였고 모티브는 gila monster라고 한다. 몬스터라길래 공룡 이런건 줄 알았는데 라스베가스 사막에 사는 파충류 도마뱀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사막 한가운데 생긴게 라스베가스고  거기다 팀 색상도 맞고 하니깐 도마뱀으로 정한 것 같은데 하나도 안귀엽고 그렇다고 위협감도 있는 것도 아니고 으 징그러. -_- 취향은 존중 해 드립니다. What is the Golden Knights mascot? Five facts about gila monsters 그건 그렇고 아직 4게임 밖에 안치뤘지만 Golden Knights 현재 1위 질주 ㅋ 잘나가네...? Red Wing 전에서는 왠지 손발이 안맞고 턴오버, 패스 실패 자주 나오던데... 시즌 초반의 기세가 이어질지... 생각해보니 난 하알못인데 턴오버니 패스 실패니 언급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Eddie Olczyk의 암 투병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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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FOELY (왼쪽) EDDIE OLCZYK (오른쪽) ※해당 사진은 당일 실제 방송과 관계 없음 시카고 태생의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이자, 코치, 해설 위원이었던 EDDIE OLCZYK이 2017-10-08 CHI VS CBJ 방송 중 잠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2017년 8월 8일 Blackhawks 발표를 통해 현재 대장 암을 투병중이며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과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근황과 그간 지원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처럼 방송에 중계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특히나  함께 Chicago Blackhawks TV 방송을 진행하는 캐스터 Pat Foley가 wrigley field에서  7회 종료 후 부르는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에서  "EDDIE OLCZYK가 들릴 수 있게~!" 외치면서 자신의 이름이 아닌 OLCZKY의 이름이 세겨진 저지를 입고 암투병하는 그를 응원한 모습에 크게 감동 받은 것 같았습니다. "Let Eddie O hear ya all the way in the suburbs!" 짧은 영어 실력이라 많이는 (라고 쓰고 거의 못알아먹음) 못 알아 먹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울먹거리는 장면에서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처음 NHL16 게임을 하면서 맨날 경기 시작 전에 나오는 아저씨라 얼굴이 익숙했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는 줄은 몰랐네요. 암... Blackhawks 트위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쾌유를 빈다는 메세지와 함께 방송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보러가기 Eddie and Pat during 1st intermission

그냥 경기만 보면 지루 하자너~ HAT TRICK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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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승부의 세계죠. 승부의 세계는 곧 누가 이길 것인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그러한 관심이 간단한 간식 사주기 내기가 되고 그런 내기가 과열되면 내기 -> 도박으로 넘어 가겠죠. 대개의 도박의 일종 (스*츠 토* 라든가 프*토 라든가) 은 비용은 지불하고 그 지불한 비용만큼의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절제력이 없다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그만큼 해당 경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집중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내기 가볍게 즐길 수 없나? 다른 종목을 살펴보면 메이저리그 또는 KBO리그에서는 연속 안타를 맞추는 게임이 있습니다. 미국은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한국은 50경기 연속 안타를 성공 할 경우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 지불 없이도, 해당 경기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는데요. (과연 상금 문턱 앞에서도 즐길 수 있을까?) 그럼 하키에서는 그런게 없을까 찾아보니깐 NHL에는 해트트릭 챌린지가 있네요. (국내는...팀 홈페이지 부터 없는 구단이 있는데 있을리가...) 해트트릭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3골을 넣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럼 3골을 넣는 선수를 맞추는 것이냐~? 하면 - -; 게임 자체가 진행이 안될 것이고 대신 3가지 질문 사항을 맞추는 게임 입니다. 주로 질문 패턴은 1. 해당 일 경기에 어떤 팀이 이길 것 같은지. 2.점수 차 3.특정 선수의 득점 여부 (엥? 이거 완전 토*, 프**잖아?) 3가지 패턴의 질문을 경기 전까지 답변 해놓으면 다음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해트트릭 달성 점수를 매기고 최종적으로는 해트트릭 달성 점수로 상금(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입니다.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별도 운영 KBO에서 운영하는 '비 더 ...

Today Shots! 2017-10-12 (현지시간 2017-10-11), 2017-10-13 (현지시간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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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끌리는대로 정한 오늘의 경기 장면들  Today Shots!     어택 존 라인에서 퍽 뺏김 손님 한명 갑니다~~~~ 귀하신 분 오시는데 마중 나가드려야죠? 엌ㅋㅋ 캐피탈스 입장에서 식겁 했을 장면. Christian Djoos 스웨덴 아이스하키 선수 출생: 1994년 8월 6일 (23세), 스웨덴 예테보리 키: 183cm 체중: 76kg 스웨덴에서 넘어온 중고 신인 Djoos 선수의 첫 NHL 골. 개인적으로는 Artemi panarin만큼의 인상은... 하지만 이어서 오베츠킨 형님에게 인사 겸 어시스트. "커몬요. 동생들아." 큰 형님 같은 오베츠킨. 입장 할 때 보니깐 조명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흰머리가 많이 늘어 보였는데... 이 형님은 언제쯤 우승 맛을 보실런지... 부상들 조심 합시다. ㅠㅠ 아이스하키 중 매력이 강력한 바디체킹과 스피디한 경기 흐름이겠지만 부상들은 조심 했으면 좋겠네요. 경기 초반부터 브렌트 시브룩을 팬스 밖으로 넘겨 버리며  그대로 머리부터... 거기다 잘 못 넘어졌으면 스케이트 날에 대기 선수들까지 다칠 뻔. 아무쪼록 다들 몸 조심들 하시길...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와일드에서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강력한 바디 체킹을 당함! 어후 충격이 어마어마 하겠지...? 안그래도 며칠 전 커넉스랑 센토스 경기에서도 아찔한 장면이 갑자기 생각났음. 경기 교체하는 사이 그 사이로 어찌 그렇게 정확하게 들어가는지. 센토스도 선수들도 당황 했는지 일으켜 줌 ㅋㅋ 아무튼 모서리에 얼굴이라도 부딪혔다간 후.. 다들 조심 조심 합시다~ ...